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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 스캔 스마트한 첫걸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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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뼈 전문블로거 2025. 4. 6. 23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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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 스캔 뼈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, 내부 밀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.
특히 골다공증은 ‘조용한 질병’이라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, 골절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.

그래서 뼈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‘뼈 스캔(Bone Scan)’ 또는 ‘골밀도 검사(BMD)’가 매우 중요합니다.


뼈 스캔 차이점

뼈 스캔 ‘뼈 스캔’이란 말은 보통 두 가지를 지칭합니다.

  1. 골밀도 검사(Bone Mineral Density, BMD)
    뼈 속 칼슘 함량 측정,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
  2. 핵의학적 뼈 스캔(Bone Scan)
    →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골 전이, 감염, 염증 등 이상 확인
목적 뼈 강도·골다공증 측정 전이성 암, 골수염, 미세골절 등 이상 탐지
방법 X선 이중 에너지 흡수 측정 방사성 동위원소 주사 후 촬영
소요 시간 10~15분 2~4시간 (동위원소 주입 포함)
방사선 노출 매우 낮음 낮지만 비교적 높음
적용 대상 50대 이상 여성, 골절 위험군 암 환자, 원인불명 뼈 통증 환자 등

핵심:

  • 건강검진에서 흔히 받는 뼈 검사는 대부분 DEXA 골밀도 검사입니다.
  • Bone Scan(핵의학적 검사)은 암 전이 여부나 염증을 확인하는 특수 검사예요.

뼈 스캔 왜 중요한가요?

뼈 스캔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8명은 증상이 없습니다. 하지만 골절은 한 번에 삶의 질을 크게 무너뜨릴 수 있어요.

고관절 낙상 후 1년 내 사망률 약 20% 6개월~1년
척추 허리 통증, 자세 변화 수개월 이상
손목 일상생활 제약 1~3개월
갈비뼈 호흡 시 통증, 폐렴 위험 ↑ 1~2개월

뼈 스캔으로 조기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발견하면,
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.


뼈 스캔 골밀도 검사 종류와 원리

뼈 스캔 골밀도 검사는 DEXA(Dual-Energy X-ray Absorptiometry)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.
이중 에너지 X선을 뼈에 투사해 흡수율을 측정 → 뼈 내 무기질(칼슘) 농도를 계산합니다.

중앙 DXA 허리(요추), 고관절 정밀도 가장 높음, 보험 적용 가능
말초 DXA 손목, 발뒤꿈치 간이 검사, 정확도 다소 낮음
초음파 골밀도 발뒤꿈치 등 간편하지만 골밀도 측정 정확도 낮음

검사 부위는 주로 골절 위험이 큰 부위(요추, 대퇴골) 중심으로 진행됩니다.


결과 해석

검사 결과는 T-scoreZ-score로 나옵니다. 그중 진단 기준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건 T-score입니다.

-1.0 이상 정상 젊은 성인과 비교해 골밀도 정상
-1.0 ~ -2.5 골감소증 약간 낮음, 골다공증 전단계
-2.5 이하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 필요
-2.5 이하 + 골절 경험 중증 골다공증 고위험군, 적극적 치료 필요

Z-score는 연령과 성별에 맞는 표준과의 비교값으로,
젊은 층의 골밀도 이상을 파악할 때 참고합니다.


누가 언제 받아야 할까

뼈 스캔 모든 성인이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는 아니지만 특정 위험군에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권장됩니다.

65세 이상 여성 2년에 한 번
70세 이상 남성 2~3년에 한 번
50세 이상 폐경 여성 1~2년에 한 번
골절 경험자 골절 후 반드시 검사
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6개월마다 점검
갑상선 질환, 류마티스 환자 진단 후 1~2년 주기 검사
젊은 층인데도 허리·엉덩이 통증 반복 필요시 정밀 검사 고려

건강검진 시, 추가비용 약 2~3만 원으로 골밀도 검사 선택 가능!


달라지는 관리법

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예방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.

정상 칼슘·비타민D 섭취 + 운동 유지
골감소증 영양 보충 + 하중 운동 + 정기 재검
골다공증 약물치료 + 고단백 식단 + 낙상 예방
중증 골다공증 골형성 촉진제 + 골흡수 억제제 병행 치료

약물 예시:

비스포스포네이트 골흡수 억제 알렌드로네이트, 리세드로네이트
부갑상선호르몬제 뼈 생성 촉진 포스테오
선택적 에스트로겐 조절제 폐경기 여성에 적합 라록시펜
데노수맙 파골세포 억제 프롤리아 주사

준비하고 해석하는 실전 팁

검사 전 주의사항

  • 식사는 가능하지만, 칼슘제는 검사 24시간 전부터 복용 금지
  • 금속물(벨트, 브래지어, 지퍼 등)은 제거
  • 방사선 검사지만 노출량은 극히 낮고 안전

검사 후 체크사항

T-score 확인 -1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
Z-score 확인 50세 이하라면 함께 참고
치료 여부 상담 골감소 이상 소견이면 즉시 상담
검사 복사본 요청 다음 병원 방문 시 비교용

실전 팁:

  • 검사 주기는 보통 2년이지만,
    → 스테로이드 복용자나 골다공증 진단자는 1년에 한 번 이상 권장
  • 결과 수치를 기록해두면 추후 변화 비교에 매우 유용

뼈 스캔 뼈는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합니다. 하지만 우리는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죠. 뼈 스캔은 골절의 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며  골다공증이 진단되기 전에도 골감소증 단계에서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.  비용, 시간, 안전성 면에서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지금 바로 건강검진 리스트에 추가해보는 것, 추천드립니다.  “뼈는 조용히 무너진다. 스캔은 조용히 지켜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