뼈 스캔 뼈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, 내부 밀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.
특히 골다공증은 ‘조용한 질병’이라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, 골절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.
그래서 뼈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‘뼈 스캔(Bone Scan)’ 또는 ‘골밀도 검사(BMD)’가 매우 중요합니다.
뼈 스캔 ‘뼈 스캔’이란 말은 보통 두 가지를 지칭합니다.
목적 | 뼈 강도·골다공증 측정 | 전이성 암, 골수염, 미세골절 등 이상 탐지 |
방법 | X선 이중 에너지 흡수 측정 | 방사성 동위원소 주사 후 촬영 |
소요 시간 | 10~15분 | 2~4시간 (동위원소 주입 포함) |
방사선 노출 | 매우 낮음 | 낮지만 비교적 높음 |
적용 대상 | 50대 이상 여성, 골절 위험군 | 암 환자, 원인불명 뼈 통증 환자 등 |
핵심:
뼈 스캔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8명은 증상이 없습니다. 하지만 골절은 한 번에 삶의 질을 크게 무너뜨릴 수 있어요.
고관절 | 낙상 후 1년 내 사망률 약 20% | 6개월~1년 |
척추 | 허리 통증, 자세 변화 | 수개월 이상 |
손목 | 일상생활 제약 | 1~3개월 |
갈비뼈 | 호흡 시 통증, 폐렴 위험 ↑ | 1~2개월 |
뼈 스캔으로 조기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발견하면,
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.
뼈 스캔 골밀도 검사는 DEXA(Dual-Energy X-ray Absorptiometry)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.
이중 에너지 X선을 뼈에 투사해 흡수율을 측정 → 뼈 내 무기질(칼슘) 농도를 계산합니다.
중앙 DXA | 허리(요추), 고관절 | 정밀도 가장 높음, 보험 적용 가능 |
말초 DXA | 손목, 발뒤꿈치 | 간이 검사, 정확도 다소 낮음 |
초음파 골밀도 | 발뒤꿈치 등 | 간편하지만 골밀도 측정 정확도 낮음 |
검사 부위는 주로 골절 위험이 큰 부위(요추, 대퇴골) 중심으로 진행됩니다.
검사 결과는 T-score와 Z-score로 나옵니다. 그중 진단 기준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건 T-score입니다.
-1.0 이상 | 정상 | 젊은 성인과 비교해 골밀도 정상 |
-1.0 ~ -2.5 | 골감소증 | 약간 낮음, 골다공증 전단계 |
-2.5 이하 | 골다공증 | 치료 및 관리 필요 |
-2.5 이하 + 골절 경험 | 중증 골다공증 | 고위험군, 적극적 치료 필요 |
Z-score는 연령과 성별에 맞는 표준과의 비교값으로,
젊은 층의 골밀도 이상을 파악할 때 참고합니다.
뼈 스캔 모든 성인이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는 아니지만 특정 위험군에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권장됩니다.
65세 이상 여성 | 2년에 한 번 |
70세 이상 남성 | 2~3년에 한 번 |
50세 이상 폐경 여성 | 1~2년에 한 번 |
골절 경험자 | 골절 후 반드시 검사 |
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| 6개월마다 점검 |
갑상선 질환, 류마티스 환자 | 진단 후 1~2년 주기 검사 |
젊은 층인데도 허리·엉덩이 통증 반복 | 필요시 정밀 검사 고려 |
건강검진 시, 추가비용 약 2~3만 원으로 골밀도 검사 선택 가능!
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예방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.
정상 | 칼슘·비타민D 섭취 + 운동 유지 |
골감소증 | 영양 보충 + 하중 운동 + 정기 재검 |
골다공증 | 약물치료 + 고단백 식단 + 낙상 예방 |
중증 골다공증 | 골형성 촉진제 + 골흡수 억제제 병행 치료 |
약물 예시:
비스포스포네이트 | 골흡수 억제 | 알렌드로네이트, 리세드로네이트 |
부갑상선호르몬제 | 뼈 생성 촉진 | 포스테오 |
선택적 에스트로겐 조절제 | 폐경기 여성에 적합 | 라록시펜 |
데노수맙 | 파골세포 억제 | 프롤리아 주사 |
T-score 확인 | -1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 |
Z-score 확인 | 50세 이하라면 함께 참고 |
치료 여부 상담 | 골감소 이상 소견이면 즉시 상담 |
검사 복사본 요청 | 다음 병원 방문 시 비교용 |
실전 팁:
뼈 스캔 뼈는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합니다. 하지만 우리는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죠. 뼈 스캔은 골절의 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며 골다공증이 진단되기 전에도 골감소증 단계에서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. 비용, 시간, 안전성 면에서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지금 바로 건강검진 리스트에 추가해보는 것, 추천드립니다. “뼈는 조용히 무너진다. 스캔은 조용히 지켜준다.